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닫기오세철기사 모아보기)이 시공한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2단지의 ‘금정풍경원’이 2022년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 2022)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전 세계 29개국 1830개 작품이 심사에 응모했으며 공간/건축, 산업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등 3개 분야에서 심사를 진행했다. 금정풍경원은 공간/건축분야에서 전체 출품작 중 상위 10%에 수여하는 위너(Winner)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삼성물산은 지난해 래미안 리더스원 필로티 가든에 이어 2년 연속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수상작을 배출했다.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의 금정풍경원은 단지 인근의 금정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아파트 단지 조경으로 형상화한 공간이다. 동그란 원형의 잔디광장을 감싸 안은 듯한 곡선형 파고라를 기준으로 안으로는 드넓게 펼쳐진 잔디밭을, 밖으로는 금정산의 계곡을 표현한 황금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는 부산 온천2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2021년 12월에 준공했다. 총 32개동 3853가구 규모로, 동래구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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