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오른 5739억원, 영업이익이 75억원 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샘이 적자 전환한 까닭을 "지난해 10월 한샘을 인수한 IMM PE에서 위로금 차원의 특별 성과급 지급 등 일회성 판관비 310억원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원자료 가격 상승, 인건 비 상승 등 제품가 인상에 따른 마진 방어는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테리어가구 부문은 전년 대비 7.0% 오른 6780억원을 달성했다. B2B(기업 간 거래) 부문은 전년 대비 0.9% 오른 4242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 사업 부문별로 보면 홈리모델링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0.4% 오른 2301억원, 인테리어 가구 부문은 6.4% 하락한 1646억원, B2B 15.8% 오른 1127억원을 실현했다. 영업이익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2차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 300억원 대 자사주 매입 계획 공시
같은 날 한샘은 300억원 대 2차 자사주 매입 계획을 의결했다. 이는 지난해 한샘이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다. 당시 발표했던 내용은 ▲올해 1분기부터 분기 배당 진행 ▲최소 배당 성향 50%로 상향 ▲총 600억 규모 자기 주식 취득이 주요 골자다. 한샘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17일까지 1차 자사주 300억원을 매입했다.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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