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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실적] 한샘, 지난해 영업익 681억원…전년 比 27%↓

기사입력 : 2022-02-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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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매출 5739억원…전년 동기 比 3.9%↑
영업이익은 75억원 손실…적자 전환
2차 자사주 300억원 매입 계획 발표…주주 환원 정책 일환

한샘 2021 매출 및 영업이익./자료제공=한샘이미지 확대보기
한샘 2021 매출 및 영업이익./자료제공=한샘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한샘(대표집행임원 김진태)이 지난해 매출 전년 대비 7.9% 오른 2조2314억원, 영업이익은 27% 하락한 68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잠정 공시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오른 5739억원, 영업이익이 75억원 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샘이 적자 전환한 까닭을 "지난해 10월 한샘을 인수한 IMM PE에서 위로금 차원의 특별 성과급 지급 등 일회성 판관비 310억원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원자료 가격 상승, 인건 비 상승 등 제품가 인상에 따른 마진 방어는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각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홈리모델링 부문은 전년 대비 11.6% 성장한 8880억원을 실현했다. 한샘 측은 "홈리모델링 부문이 전체 성장 중 56% 기여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2018년 말 리하우스 대리점 사업을 시작한 이후 대리점 수 8배, 직시공패키지 25배로 확대되며 3년간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테리어가구 부문은 전년 대비 7.0% 오른 6780억원을 달성했다. B2B(기업 간 거래) 부문은 전년 대비 0.9% 오른 4242억원이다.

지난해 4분기 사업 부문별로 보면 홈리모델링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0.4% 오른 2301억원, 인테리어 가구 부문은 6.4% 하락한 1646억원, B2B 15.8% 오른 1127억원을 실현했다. 영업이익은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2차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 300억원 대 자사주 매입 계획 공시
같은 날 한샘은 300억원 대 2차 자사주 매입 계획을 의결했다. 이는 지난해 한샘이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다. 당시 발표했던 내용은 ▲올해 1분기부터 분기 배당 진행 ▲최소 배당 성향 50%로 상향 ▲총 600억 규모 자기 주식 취득이 주요 골자다. 한샘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17일까지 1차 자사주 300억원을 매입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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