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은행 적금 가운데 24개월 만기 기준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수협은행의 ‘Sh해양플라스틱제로(Zero)!적금(정액적립식)’으로, 연 2.40%(세전)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의 자유적립식은 연 2.20%의 금리를 준다. 우대조건은 정액적립식과 같고 월 최소 1만원부터 최대 20만원까지 자유 적립이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자유적금’의 금리는 연 2.30%다. 이 상품은 전체 계약 월수의 2분의 1 이상을 자동이체로 납입하고 만기 해지하는 경우 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 ‘코드K 자유적금’은 연 2.20%의 금리를 제공한다. 코드K 자유적금은 우대조건이 없는 상품이다.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로 1인 최대 3개 계좌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6개월, 1년, 2년, 3년이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가입 가능하다.
부산은행 ‘내맘대로 적금’과 NH농협은행 ‘e-금리우대적금’의 금리는 각각 연 2.15%, 2.08%다. 내맘대로 적금은 우대이율로 최대 0.20%포인트를 더 받을 수 있다. 신규가입 시 0.05%포인트, 해지 시 최대 0.15% 포인트가 주어진다. 영업점에서만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금액은 1000원 이상이다. 6개월 이상 60개월 이하 일 단위로 가입 가능하다.
첫 납입금액은 5만원 이상이고 이후 매회 1만원 이상 납입할 수 있다. 매월 500만원 이내에서 자유 적립할 수 있으며 적립 기간 4분의 3이 지난 후 적립할 수 있는 금액의 합계는 그 이전 적립금액의 50% 이내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산업은행 ‘KDB 하이(Hi) 자유적금’과 KB국민은행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은 각각 연 2.06%, 2.05%의 금리를 준다. KDB 하이 자유적금은 ‘KDB 하이 입출금통장’에서 자동이체로 납입하는 경우 연 0.1%포인트의 우대금리 혜택이 있다. KDB 하이 입출금통장에 가입한 개인에 한해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은 1인 가구 특화상품으로 최고 연 0.6%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공과금 자동납부, 1코노미 카드 보유, 외환 환전 실적 충족 시 우대금리가 각각 연 0.1%포인트씩 적용된다. KB마이머니 가입, 리브(Liiv 계좌등록 가입, 리브 메이트(Liiv Mate) 가입 시에도 각각 연 0.1%포인트의 우대금리가 더해진다. 스마트폰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산업은행 ‘KDB드림(Dream) 자유적금’과 경남은행 ‘BNK더조은자유적금’의 금리는 각각 2.03%, 2.00%다. KDB드림 자유적금은 수시입출식 예금 ‘KDB드림 어카운트’ 계좌에서 자동이체로 납입하는 경우 0.1%포인트의 우대금리 혜택을 준다. 영업점과 인터넷,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BNK더조은자유적금은 오픈뱅킹 서비스 가입 시 0.1%포인트(만기까지 유지), 경남은행 입출금통장에서 자동이체 시 입금건별 0.1%포인트, 신규가입 시 금리 우대쿠폰을 등록할 경우 0.2%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이어 SC제일은행 ‘퍼스트가계적금’(1.95%), 부산은행 ‘저탄소 실천 적금’(1.90%), 수협은행 ‘Sh평생주거래우대적금’(1.90%), 케이뱅크 ‘주거래우대 자유적금’(1.80%), 하나은행 ‘주거래하나 월복리 적금’(1.80%) 순으로 금리가 높았다.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우대조건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더 많은 상품은 각 은행 앱 또는 홈페이지, 금감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정 조건에 해당하는 적금 가입을 원한다면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 ‘일부 제한’ 검색으로 내게 맞는 적금을 찾을 수 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