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이 오는 3월 1일까지 ‘마이데이터(본인 신용 정보 관리업)에서 숨은 돈 찾고 커피 한잔 할래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광주은행 마케팅 동의(휴대폰 문자) 및 애플리케이션(앱) 푸시 수신 동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광주은행 스마트뱅킹 앱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 후 1개 이상 다른 금융기관 자산을 연결한 모든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광주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광주은행 계좌를 보유하지 않은 고객을 포함해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은행 ▲보험 ▲증권 ▲카드사 등 금융사를 따로 방문하지 않더라도 광주은행 스마트뱅킹 앱 하나로 다른 금융사 자산 내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보유자산 종류에 따라 △현금‧계좌 △투자 △대출 △소비 △보험 △연금 등 6개 항목으로 분류해 광주은행을 포함한 다른 금융사 자산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거래내역과 계좌의 상세 정보까지 조회 가능하다.
또한 ‘부동산시세조회’를 등록한 부동산에 대한 부동산시세와 공시가격, 시럭래가 3종 정보와 최초 구입가격 대비 상승률 확인 및 아파트 등기부등본이 열람 가능한 부가서비스도 제공된다.
이 밖에도 ▲보험사를 거치지 않고도 휴대폰으로 촬영한 증빙서류를 제출하고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실손보험 빠른청구’ ▲총 결제예정금액과 3개월 평균 사용금액 대비 현재 이용금액 추이 등을 제공하는 ‘카드소비분석’ ▲이자 납입일과 예‧적금 만기일, 카드 결제예정일 등 금융 스케줄을 관리하는 ‘금융캘린더’ ▲은퇴시 필요한 자금에 대한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퇴계산기’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과 같은 전자금융 사업자 결제 내역을 기반으로 한 맞춤 여행지를 추천하는 ‘인생여행지찾기’ ▲탄소포인트 신청, 보조금 찾기 등 생활 속 유용한 절약 팁을 제공하는 ‘라이프’ 등의 부가서비스도 담겨있다.
광주은행은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상품 추천과 금융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용점수 관리‧자동차 시세 조회‧배달 앱 연계 서비스 등 다양한 외부 제휴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하려 한다.
김훈 광주은행 디지털전략부장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완성도 높은 차별화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님께서 편리한 광주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핀테크(금융+기술) 및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의 금융산업 진출 등 치열해진 경쟁 환경 속 지역 향토은행으로서 지역 금융 발전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지방은행 한계를 벗어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나가는 지속 가능한 100년 은행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은행은 최근 디지털본부를 디지털전략본부와 디지털영업본부로 분리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디지털전략본부 산하에 디지털채널부, 마이데이터사업팀을 신설함으로써 디지털과 정보기술(IT) 중심의 내부 역량 향상(Up-Skilling)에 집중하고 있다. 향후 마이데이터 시장 공략과 미래 핵심 성장 동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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