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25일 광주시청(시장 이용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진에게 전달하기 위한 5000만원 상당의 ‘응원꾸러미’ 1000상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광주와 전라남도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뿌리내리면서 지역 사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감염 확산 방지와 치료를 위해 최전선에서 힘쓰고 있는 지역 의료진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송 은행장과 임직원들이 직접 ‘응원꾸러미’ 1000상자를 직접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자체 진행했다.
응원꾸러미는 한파 속 건강을 북돋기 위한 홍삼, 육개장, 비타민 등 건강식품 16종으로 구성했다. 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재규)를 통해 5개 자치구 선별 진료소와 각 지역 전담병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지난해 1월과 7월에도 각각 2500만원, 5000만원 상당 응원 꾸러미를 기탁한 바 있다. 오는 26일에는 전남도청(도지사 김영록)에도 전남지역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한 ‘응원꾸러미’ 1000상자를 전달하려 한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우리 지역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지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의료진들에게 감사 마음을 전하고자 임직원들과 마음을 모았다”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과의 상생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 공헌활동과 금융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최근 지역 내 오미크론 급속 확산으로 연일 고생하고 있는 선별 진료소 의료진과 현장대응 인원을 향한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 실현에 감사드린다”며 “방역역량을 총동원해 이번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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