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대표이사 차석용닫기차석용기사 모아보기)이 지난해 매출 8조915억원, 영업이익 1조2896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면세 매출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각각 3.1%, 5.6%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7년 연속 성장했다.
LG생활건강 데일리 뷰티(Daily Beauty)를 포함한 2021년 전체 뷰티 매출은 3.2% 성장한 5조7320억원, 영업이익은 8.5% 증가한 1조84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2조 231억원, 영업이익은 5.9% 하락한 2410억원을 기록했다.
뷰티 매출은 하락하고 생활용품, 음료 사업부는 증가
먼저 뷰티 부문 지난 2021년 매출은 0.3% 감소한 4조4414억원, 영업이익은 6.5% 오른 8761억원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럭셔리 화장품이 견고한 브랜드력을 기반으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갔으며 중국 내 티몰, JD 등 신규 채널에 진입한 것이 영업 이익 증가에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대표 브랜드 '후'는 전년 대비 12%, 오휘와 CNP 등은 8% 이상 성장했다.HDB(HDB-Home Care & Daily Beauty/생활용품) 사업 부문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2조582억원, 영업이익은 1.7% 성장한 2089억원을 달성했다. 전략적으로 육성한 '닥터그루트', '히말라야 핑크솔트', '피지오겔' 등 프리미엄 브랜드가 성장을 주도하며 연간 매출 2조원을 넘어섰다.
리프레시먼트(Refreshment/음료) 사업 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1조5919억원, 영업이익은 6.2% 오른 2047억원을 실현했다. LG생활건강은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몬스터에너지' 등 주요 브랜드의 저당·저칼로리 라인업이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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