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18일 한국거래소가 LG생활건강(대표이사 차석용닫기차석용기사 모아보기)의 공정공시위반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LG생활건강은 공시를 통해 "면세점 매출이 일시적으로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는 정보를 제공했다"고 해명했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LG생활건강의 불성실공시법인지정 여부와 부과벌점 및 공시위반 제재금 부과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지난 10일 2021년 4분기 실적 내용을 증권사 애널리스트에게 미리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날 LG생활건강의 주가는 13% 하락했으며 시가 총액은 2조3000억원이 날아갔다. 통상적으로 상장사는 실적을 발표하기 전 '결산실적 공시 예고' 등 안내 공시를 진행한다.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