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26일 2021년 사업연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3% 상승한 1565억원,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40% 오른 117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4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5억원, 15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속되는 코로나19와 금리인상 등 증권업 전반적으로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됐지만, 주력사업 부문인 IB부문이 여전한 강세를 나타내며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올해는 금리상승에 따른 주식 거래 둔화 및 부동산금융 수익성 저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한 대응 등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이 예상된다”라며 “ 마이데이터 사업을 중심으로 디지털 비즈니스를 확대 하는 등 대고객 서비스 강화를 통한 신규고객 확대 및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소형 증권사 중 유일하게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한 현대차증권은 마이데이터 전용 앱 ‘THE Herb(더 허브)’를 내달 출시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