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롯데호텔의 스테디 셀러로 손꼽히는 하얀 거품 모양 ‘버블 케이크’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핑크색 ‘러브 버블 케이크’로 재탄생했다. 프랑스 발로나산 이보아르 화이트 초콜릿 무스의 진한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로버트 인디애나 작가의 조형물 ‘LOVE’를 모티브로한 장식과 앙증맞은 테디베어 데코레이션으로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가격은 7만원이다.
시그니엘 서울과 부산의 페이스트리 살롱에서는 프랑스 출신 파티시에의 특색을 담은 케이크를 준비했다. 시그니엘 서울 막심 마니에즈(Maxime Maniez) 파티시에는 라즈베리와 코코넛 무스를 올린 빨간 하트 모양의 ‘라즈베리 케이크’를 선보인다. 2월 1일부터 14일까지 판매하며 가격은 6만원이다.
시그니엘 부산 데이비드 피에르 (David Pierre) 파티시에는 하트 위에 리본이 올라간 핑크와 화이트 두 가지 컬러의 ‘하트 케이크’를 준비했다. 부드러운 코티지 치즈 무스 안에 촉촉한 스폰지와 상큼한 딸기 콤포트를 가득 채웠다. 판매기간은 2월 5일부터 14일까지며 가격은 6만 8000원, 미니 사이즈는 1만 8000원이다.
롯데호텔 서울과 월드 델리카한스에서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한정 판매하며, 롯데호텔 제주 델리카한스에서는 러브 버블 케이크만 동일 기간 구매할 수 있다. 1월 24일부터 유선 및 롯데호텔 공식홈페이지, 네이버 예약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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