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플랫폼 ㈜직방(대표 안성우)에 따르면 2022년 2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1만 5132가구로, 총 1만 9896가구가 입주하는 1월에 비해 24%가량 적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연도별로 2월만 보았을 때 2012년 2월(1만 999가구) 이래로 가장 적은 수치다.
지방은 광주, 부산, 전남 등에서 새 아파트 입주가 진행되며 총 5926가구가 입주하고 전월에 비해 24%가량 적은 물량이 공급된다.
2월은 전국 총 30개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수도권은 16개 단지가 입주한다. 서울 4개, 경기와 인천에서 각각 6개 단지가 입주한다. 지방은 부산 4개 단지, 광주 4개 단지, 울산 2개 단지 등으로 14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호반써밋송파1,2차는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에 위치해 있다. 1차가 689가구, 2차가 700가구로 전용 108~140㎡의 중대형 면적대로 구성돼 있다. 입주는 2월 중순 시작할 예정이다. 일산자이3차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 위치해 있다. 총 1333가구, 전용 59~100㎡로 구성됐다. 입주는 2월 말 진행될 예정이다.
검단디에트르더펠리체는 인천시 서구 당하동, 검단신도시에 위치한 단지다. 총 1279가구, 전용 75~108㎡으로 구성됐다. 입주는 2월 중순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제일풍경채센트럴파크는 광주시 북구 중흥동에 위치한 단지로 총 1556가구, 전용 39~109㎡로 구성됐다. 광입주는 2월 중순부터 시작한다.
2월 입주물량이 다소 적은 편이지만 공급 감소로 주택시장에 미치는 여파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집값 상승폭 추이를 살펴보면, 대출규제 및 금리인상 등의 대외여건 변동성과 고점 인식 확산 등으로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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