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선팰리스 뷔페 ‘콘스탄스’가 올해 상반기 내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다.
다만 이 문자는 오발송 된 것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해당 문자는 오발송 된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재안내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으로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상반기에 가격 인상이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조선팰리스 뷔페 ‘콘스탄스’는 이미 국내 호텔 중 최고가 수준이다. 성인 1인 기준 주말 점심·저녁 14만원, 일요일 점심 16만원으로 콘스탄스 오픈 전 국내 최고가 호텔 뷔페였던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플레이버즈(당시 주말 점심·저녁 기준 13만원)보다도 가격이 높았다. 올 상반기 가격을 인상하게 되면 ‘국내 최고가 호텔 뷔페’ 타이틀이 더욱 공고해지게 된다.

최고급이라는 타이틀에 맞춰 조선팰리스의 식음료들은 국내 최고가인 것으로 유명하다. 36층에 위치한 중식당 ‘더 그레이트 홍연’의 짜장면 가격은 최처 2만6000원에서 최고 5만7000으로 국내 최고가 수준이다. 소고기 탕수육은 8만 9000원에 달한다.
지난해 여름에는 무려 10만원에 가까운 빙수 가격으로 화제를 모았다. 24층에 위치한 1914라운지&바에서 판매하는 ‘샤인머스캣 빙수’는 9만8000원의 고가에도 하루 한정 판매수량인 20개가 매일 다 팔리며 인기를 끌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요즘 호텔 서비스를 즐기러 오는 사람들에겐 ‘최고가’라는 타이틀도 탐나는 선택 요소가 될 수 있다”라며 “스몰 럭셔리 등 일상에서의 특별함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에 호텔이 가성비보다는 품질과 그에 맞는 가격으로 상품을 공개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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