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공공택지 부재속에서도 약 5000세대의 공급실적을 거둔 반도건설은 올해도 이번 2개 프로젝트 수주를 시작으로 올해도 양질의 사업을 발굴하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반도건설은 이달 초 구암동 611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의 조합원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구암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총 212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급공사비 529억원 규모다.
지난해 창원 반월지구 재건축사업(3개사 컨소시엄), 부산 광안지역주택조합사업, 서울 양천구 대경연립 재건축사업 등 정비사업 부문에서 꾸준히 수주실적을 쌓아온 반도건설은 이번 가로주택정비사업까지 첫 수주 실적을 달성하며 도시정비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반도건설 박현일 총괄사장은 “그동안 건설 경기의 불활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기존 공공택지 중심의 사업영역에서 벗어나 민간개발사업, 해외개발사업, 도시정비사업, 지식산업센터, 민간ㆍ공공공사 수주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다각화를 준비해 왔다”면서, “지난 50여년간 쌓아온 디벨로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건설분야의 사업을 발굴하는데 반도건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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