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심 오리지날 170g 리필 제품은 5680원에서 6090원으로 7.2%,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1.2kg 제품은 1만1310원에서 1만2140원으로 7.3%, 맥심 카누 아메리카노 90g 제품은 1만4650원에서 1만5720원으로 7.3% 각각 오른다.
커피믹스의 원료로 사용되는 야자유는 같은 기간 동안 54.8%, 설탕은 16.7% 각각 상승했다. 여기에다 글로벌 물류대란까지 겹치면서 원재료 상승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커피 가격 인상은 지난 2014년 7월 이후 8년 만이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국제 커피가격을 포함한 주요 원재료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부득이하게 금번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시리얼 제품의 출고 가격도 평균 9.8% 인상된다. 시리얼의 주 원료로 사용되는 콘그리츠(옥수수) 원재료 가격의 상승과 포장재료비, 물류비 등 제조원가 인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동서식품은 설명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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