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쉐보레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에서 중형SUV 이쿼녹스 전기차(EV)를 공개했다. 이쿼녹스EV는 한국 출시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보인다.
내년 미국에 출시될 이쿼녹스EV는 GM의 새로운 전용전기차 플랫폼 '얼티엄'을 기반으로 개발된다. 미국 판매가는 약 3만달러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스티브 힐 쉐보레 미국 판매·마케팅·서비스 총괄 부사장은 "이쿼녹스는 쉐보레에서 두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 중인 모델"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을 보유한 이쿼녹스 EV의 출시는 전기차 시장이 쉐보레를 통해 대중화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쿼녹스EV는 한국 출시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이미 이쿼녹스 가솔린 모델이 판매중이고, 국내 중형SUV 시장 규모도 크기 때문이다.
게다가 작년 11월 한국을 찾은 스티브 키퍼 GM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2025년까지 한국시장에 새로운 전기차 10종을 출시한다"며 "출시 모델은 모두 수입차이며, 기존에 한국에서 운영 중인 브랜드를 중심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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