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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효과' 엄청나네...발란, 지난해 4분기 거래액 2000억원 달성

기사입력 : 2022-01-0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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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란 4분기 거래액 2000억원 돌파./ 사진제공 = 발란이미지 확대보기
발란 4분기 거래액 2000억원 돌파./ 사진제공 = 발란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명품 플랫폼 발란(대표 최형록)의 성장세가 무섭다. 2021년 4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766% 증가한 2000억원을 기록했다. 발란은 이 기세를 몰아 올해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목표로 한다.

발란은 지난해 4분기 거래액이 2000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에 이어 3개월 연속 역대 최고 거래액을 경신하며 연 거래액 3150억원을 기록했고 이 중 4분기 거래액이 60% 이상 차지한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와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수는 각각 630만, 230만으로 전년대비 256%, 835% 증가하며 주요 지표들도 균형 있게 상승세를 그렸다.

발란은 지난해 10월 배우 김혜수를 뮤즈로 선정하고 '명품을 왜 백화점에서 사?'라는 메인 카피를 내세운 '산지직송' 캠페인을 시작했다. 광고 직후부터 발란의 거래액은 빠르게 증가하기 시작했고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역대 최대 거래액을 기록했다.

발란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별 최저가 추천, API 재고관리 시스템, 당일 배송 프로세스 등 명품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서비스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중고, 뷰티, 시계, 주얼리 등 카테고리 확장과 국내외 풀필먼트(물류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문 글로벌 명품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고관여 고객을 위한 BNPL(선구매 후지급) 서비스, PLCC(상업자표시 신용카드) 제휴를 통해 고객 경험을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리테일러 업체들에게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선정산 서비스를 기획하는 등 B2B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명품 유통시장 전체 밸류체인을 혁신할 계획이다.

최형록 발란 대표는 “지난해 발란은 명품 카테고리를 넘어 패션 플랫폼 전체에서 가장 압도적인 성장을 이뤄냈다”며 “올해는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목표로 최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옴니채널 플랫폼 구축과 동시에 글로벌 톱3 진입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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