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는 3일 온라인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이사는 "2022년은 그룹 매출 3조 원을 돌파해 새로운 도약의 기초를 마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코스맥스는 한국과 중국에서 온라인 시장을 집중 공략했다. 회사는 식약처로부터 승인된 개별인정형 소재 매출을 확대하는 등 건기식 분야에서도 성장을 기록했다. 아울러 화장품 ODM 업계 최초로 ESG 경영 A등급을 받는 등 내연 확장도 놓치지 않았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코스맥스그룹은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OBM 사업 확대와 디지털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한 경영키워드로 ▲세계 최고의 연구소 ▲사업 체질 디지털 전환 ▲소비자 중심 경영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코스맥스그룹은 마이크로 브랜드 고객사와 개인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겨냥한 디지털 전환에도 집중한다. 특히 구매 발주 자동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맞춤형 화장품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OBM 사업 본격화를 통한 소비자 접근성 강화도 꾀한다. 코스맥스는 브랜드∙콘텐츠 전략팀을 신설해 화장품 사업을 원하는 고객사들에게 전문적인 브랜드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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