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전기사 치장의 성장에 따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이차전지’ 양산 사업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기술력을 갖춘 삼성SDI와 협력하는 중소기업 10개사에 총 155억원 규모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해 협력기업의 기술력과 생산성 제고를 뒷받침한다.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대기업 등과 협력기업이 함께 추진하는 프로젝트 사업성을 평가해 신용보증기금이 협력기업에 보증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신용도가 낮거나 재무비율이 취약한 중‧저신용의 협력기업도 보증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대기업 등이 신용보증기금의 공동 프로젝트 보증에 참여하면 협력기업을 위한 간접금융 지원 제도 도입으로 인정돼 ‘동반성장지수’ 평가에도 반영된다.
지난해 8월 처음 도입된 공동 프로젝트 보증은 미래차 산업으로의 전환과 한국형(K)-조선의 부활, 이차전지 선도기술 확보 등을 뒷받침하며 대표적인 혁신 금융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신용보증기금은 공동 프로젝트 보증으로 현재까지 68개 중소‧중견기업에 1126억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지난 9월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과의 협약을 통해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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