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한국신용데이터(KCD.대표이사 김동호)가 신용정보협회에 가입했다. 올해 1월 금융당국으로부터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한 이후 가입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KCD는 올해 2월 신용정보협회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1호 회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내년 1월 마이데이터 정식 시행을 앞두고 사업적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KCD는 지난 2016년에 설립해 현재 전국 약 80만 사업장에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제공하고 있다. ‘캐시노트 크레딧브리지’는 해당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업자의 동의를 받아 사업장의 실제 운영 데이터를 은행과 카드사 등 금융사에 제공하는 상품이다.
최근에는 카카오뱅크와 KB국민은행, 현대캐피탈 등과 구성한 '데이터기반중금리시장혁신준비법인(중금리혁신법인)'이 금융당국으로부터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CB) 예비허가를 받으면서, CB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신용정보협회는 현재 6개의 신용조회사와 24개의 채권추심회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신용정보협회는 신용정보법 제44조에 따라 마이데이터 산업에 관한 업무질서 유지와 조사·연구, 민원의 상담·처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회원사인 채권추심회사와 신용조회회사 외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의 추가 입회로 회원사 구성이 더 다양해졌다. 또 협회 운영의 기반이 되는 회비 규모도 기존보다 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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