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D는 올해 2월 신용정보협회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1호 회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내년 1월 마이데이터 정식 시행을 앞두고 사업적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KCD는 지난 2016년에 설립해 현재 전국 약 80만 사업장에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제공하고 있다. ‘캐시노트 크레딧브리지’는 해당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업자의 동의를 받아 사업장의 실제 운영 데이터를 은행과 카드사 등 금융사에 제공하는 상품이다.
최근에는 카카오뱅크와 KB국민은행, 현대캐피탈 등과 구성한 '데이터기반중금리시장혁신준비법인(중금리혁신법인)'이 금융당국으로부터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CB) 예비허가를 받으면서, CB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회원사인 채권추심회사와 신용조회회사 외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의 추가 입회로 회원사 구성이 더 다양해졌다. 또 협회 운영의 기반이 되는 회비 규모도 기존보다 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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