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시정비 시장의 대어로 분류되던 서울 용산구 ‘한강맨션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에 이어, 수원 영통구에서도 ‘신나무실 주공5단지 리모델링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는 등 수주 낭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
당초 대어급 단지로 1군 건설사들의 관심을 모았던 한강맨션재건축은 1000억원이라는 높은 입찰보증금 등의 요인으로 건설사들이 발을 빼며, GS건설이 단독입찰하게 됐다.
수원에서도 GS건설의 수주 낭보가 이어졌다. GS건설은 같은 날인 20일 공시를 통해 신나무실 주공5단지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 선정 소식을 전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일원에 공동주택 158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공사로, 예정 공사비는 약 4252억원 규모다.
한신평은 GS건설에 대해 “건축·주택부문에서 국내 최상위권의 수주경쟁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입지를 확보하면서 견고한 이익창출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건축·주택부문은 우수한 분양실적과 시행이익 공유를 통해 연간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창출하면서 전사 수익성을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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