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강주택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금강주택은 포로골프단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우 금강주택 부회장, 한종윤 KPGA 부회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선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최상순 금강주택 대표이사는 “KPGA투어를 대표하는 우수한 선수들로 프로골프단을 창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장기화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골프 팬들에게 소속 선수들의 활약을 통해 희망과 극복의 메시지가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속 선수들이 금강주택과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시간을 이기는 아파트인 금강주택의 펜테리움 브랜드처럼 우리 골프단이 명문 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밝혔다.
김승혁 프로는 프로 통산 5승(한국 4승, 일본 1승)을 거둔 국가대표 출신이다. 이번 시즌 17개 전대회에 참가해 톱10에 5회나 진입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11위에 위치했다. 올해 최고 성적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의 공동 4위다. 이외에도 KPGA 코리안투어 대상(2014년)과 상금왕(2014년, 2017년), 일본투어 신인상(2014년)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최호성 프로도 통산 5승(국내 2승, 일본투어 3승)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호성 프로는 2018년 낚시꾼 스윙으로 전 세계적 화제를 일으킨 바 있으며, 화려한 세레머니를 갖춰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각인돼 있는 선수로 통한다.
옥태훈 프로는 2013년부터 2014년까지 국가상비군, 2015년 ‘KPGA 회장배 주니어대회’ 등 10번 이상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기대주다. 지난 2018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세진 프로 역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선수로 올해 루키 시즌 첫 개막전인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단독 7위의 성적을 보였다. 이어 올해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도 공동 20위를 달성했으며 2022년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한 상태다.
1982년 설립된 건설사인 금강주택은 ‘시간을 이기는 아파트’라는 슬로건과 함께 고객의 100년 가치를 창조하는 중이다. 또한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명품 주거 아파트인 ‘금강펜테리움’ 브랜드 아파트를 전국 각지에 공급하며 시공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주상복합단지를 위한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로 ‘THE SIGLO(더 시글로)’를 새롭게 선보여 총 두가지의 주거 브랜드를 보유하게 됐다.
이 밖에도 금강주택은 고유의 지식산업센터 브랜드인 'IX타워'를 동탄, 구리갈매 등에서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지식산업센터 시장의 강자로도 위상을 높이고 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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