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KT&G는 전 거래일보다 2.21% 내린 8만4100원에 마감했다. 이날 KT&G는 장중 8만2700원까지 터치했다.
KT&G는 영업정지 사유에 대해 "미국의 궐련담배에 대한 규제강화, 시장 경쟁 심화 등에 따라 미국사업에 대한 재검토 필요가 발생했다"며 "글로벌 사업전략 관점에서 미국 사업 전략을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업정지 관련 금액은 2058억원이다. 이는 최근 매출액(연결 기준) 대비 3.9%에 달한다.
이날 KT&G 수급을 보면, 외국인(-254억원), 기관(-254억원)이 동반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이 38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피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 4위에 KT&G가 이름을 올렸다.
간밤에 뉴욕증시가 미국 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경계심과 생산자물가 부담에 하락한 가운데, 국내 증시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14~15일(현지시각) 진행중인 12월 FOMC 종료가 임박한 만큼 국내 증시도 관련 경계심리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 시각 기준으로 16일 새벽에 결과가 나온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개인인 187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400억원, 720억원씩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1포인트(0.07%) 오른 1003.52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10억원, 7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30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8조1000억원, 코스닥 10조2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6원 오른 1185.2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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