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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2022 임원 인사 단행…삼전 출신 김용신 부사장 승진

기사입력 : 2021-12-1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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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신 부사장./ 사진제공 = 삼성바이오로직스이미지 확대보기
김용신 부사장./ 사진제공 = 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림)가 2022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부사장 1명, 상무 6명 등 총 7명의 승진 인사가 진행됐다. 삼바는 올해 인사 단행과 함께 전무·부사장 직급을 통합해 젊은 경영진 육성에 한걸음 다가섰다.

삼바는 2022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속에서도 금기 역대 최대의 성과를 창출했고, 향후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부문에서 철저한 성과 주의에 기반한 발탁 인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김용신 글로벌지원센터장은 1987년 삼성전자 공채로 입사해 2011년까지 전자 VD사업부에서 근무했다. 2014년 삼성바이오로직스 GES팀장(인사총괄)로 자리를 옮겨 바이오 산업군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글로벌지원센터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김희정 상무./ 사진제공 = 삼성바이오로직스이미지 확대보기
김희정 상무./ 사진제공 = 삼성바이오로직스

총 6명의 상무 인사 중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김희정 팀장이다. 김희정 상무는 서울대 식품생명과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19년부터 정제파트 공정장으로 삼바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김희정 팀장은 1981년생으로 올해 인사 중 유일한 80년대생이다. 삼바는 이전에 80년대생 임원이 있기는 했으나 외국인이었다. 그러므로 첫 한국인 80년대생 임원이 탄생한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문성과 혁신역량을 보유한 여성, 외국인 등 과감한 세대교체를 실시해 글로벌 수준의 다양성(Diversity)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Business 경쟁력을 더욱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바는 올해 인사 단행과 함께 전무·부사장 직급을 통합했다. 젊은 경영진을 조기에 육성하기 위한 방안이다. 임원 직급을 상무·부사장 2직급 체계로 단순화 했다.

[승진 임원 명단]

◇부사장 승진

김용신

◇상무 승진

김희정, 이재선, 조영진, 허도영, Jo Beth DeFreitas(조 베스 디프레이타스), Kevin Sharp(케빈 샤프)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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