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BMW그룹은 하이브리드·배터리전기차 등 전기화 모델 누적 판매가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100만번째 판매차량은 BMW iX로 지난 6일 출고됐다.
BMW는 앞으로 4년간 100만대를 추가적으로 더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피터 노타 BMW그룹 브랜드·세일즈 총괄은 "2025년까지 누적 200만대 가량의 순수전기차(배터리전기차)를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라며 "2030년까지 판매되는 BMW 그룹 차량 절반 이상이 순수전기 모델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BMW는 올해 11월 글로벌 시장에 배터리전기차 BMW iX, i4, iX3를 출시했다.
내년에는 BMW 7시리즈·X1 전기차를, 2023년에는 인기 모델인 5시리즈 전기차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MINI는 도심형 전기 모빌리티에 초점을 두고 신차를 내놓는다. 2023년에 MINI 컨트리맨 후속 모델의 전기 버전을 선보이며, 2030년대 초반부터는 오직 배터리전기차만을 판매하는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BMW 그룹은 이를 통해 오는 2023년에는 현재 판매하고 있는 세그먼트의 약 90%에서 최소 1개 이상의 배터리전기차 모델을 제공하고, 향후 약 10년 동안 총 1000만대의 배터리전기차를 판매할 예정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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