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무신사의 동방성장 프로젝트는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생산과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음 시즌 생산 자금을 빌려주는 형태로 운영된다. 지난 2015년부터 생산 자금 조달 어려움을 겪는 중소 패션 브랜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됐다. 무신사는 지난해까지 연 2회로 운영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이유로 규모와 횟수를 대폭 강화했다.
무신사는 봄·여름 시즌 생산 자금으로 약 70억원을 투입했다. 하반기에는 가을·겨울 생산 자금으로 약 300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베트남 공장 봉쇄로 인해 해외 공장 가동 중단되는 사태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입점 브랜드를 위해 긴급으로 86억원의 생산 자금을 추가 마련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올해는 전년 대비 74% 이상 예산을 확대해 운영했다”며 “앞으로 입점 브랜드가 성장하는데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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