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11.22(금)

[금융상품 언박싱]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내세운 삼성·현대카드 ‘센츄리온 카드’ 경쟁

기사입력 : 2021-12-11 06:0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적립된 멤버십 리워즈…항공 마일리지 및 호텔 포인트 전환 가능

사진제공=현대카드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현대카드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삼성카드가 국내 개인카드 시장에서 유일하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센츄리온 카드’를 발급해온 가운데, 현대카드가 지난달 개인·법인 회원 모두 발급이 가능한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를 출시하면서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삼성카드는 플래티넘·골드·리저브·그린·블루 등 총 5종의 아멕스 센츄리온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플래티넘의 연회비는 70만원이며, 골드는 30만원, 리저브는 15만원, 그린은 4만9000원, 블루는 1만5000원이다.

삼성카드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모두 ‘멤버십 리워즈(MR)’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멤버십 리워즈는 지난 1991년부터 운영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회원 전용 글로벌 리워드 프로그램으로, 1MR 당 약 10원 이상의 가치를 지니는 무제한 멤버십 리워즈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용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메리칸 플래티넘의 경우 60만원 상당의 기프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특급 호텔에서 객실·다이닝 이용 시 연 2회 25만원씩 총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해외·백화점에서 이용할 경우 연 2회 5만원씩 10만원의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국내외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1% 멤버십리워즈 적립 혜택과 해외·항공 2% 추가 적립, 골프·주유·호텔 4% 추가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아메리칸 골드는 5대 업종 할인 서비스와 해비치 컨트리클럽 제주 골프이용권 서비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숙박권 서비스 중 기프트 서비스를 택할 수 있으며, 이용금액의 1~2% 멤버십리워즈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아메리칸 리저브는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1% 멤버십리워즈 적립 혜택이 제공되며, 온라인쇼핑·해외에서는 4% 추가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카드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를 출시해 유효 기간과 적립 한도가 없는 무제한 멤버십 리워즈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플래티넘·골드·그린 등 총 3종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출시했으며, 플래티넘의 연회비는 100만원, 아멕스 골드 카드는 30만원, 아멕스 그린 카드는 10만원이다.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는 적립 한도와 유효 기간 모두 없는 무제한의 ‘멤버십 리워즈(MR)’를 제공한다. 멤버십 리워즈 적립률은 플래티넘 카드가 이용금액 1000원당 1.5MR이 적립되며, 아멕스 골드 카드는 1000원당 1MR, 아멕스 그린 카드는 1500원당 1MR이 적립된다. 해외 가맹점과 호텔, 골프 등 각 상품별 특별 사용처에서는 최대 3배의 MR을 한도 없이 적립할 수 있다.

연간 이용금액에 따라 보너스 리워즈도 제공한다. 플래티넘 카드의 경우 발급 첫해 10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 100만원 상당의 10만 MR을 추가 적립해주며, 아멕스 골드 카드는 3만 MR을, 아멕스 그린 카드는 1만 MR을 추가 적립해준다.

현대카드는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전세계 호텔·공항 이용 및 골프 스페이스 ‘아이언앤우드(IRON & WOOD)’ 이용 등 다양한 프리미엄 혜택도 제공하며, 공항 리무진과 호텔·공항 발레 파킹 서비스, 공항 라운지 등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등급에 따라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골드 카드와 플래티넘 카드 회원에게 4성급 호텔 룸 업그레이드 및 숙박시 사용할 수 있는 호텔 크레딧을 제공하며 플래티넘 카드 회원에게는 고객 전용 공항 라운지인 ‘센츄리온 라운지(Centurion Lounge)’ 이용권이 제공된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issue

김경찬 기자기사 더보기

2금융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