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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최대어' LG에너지솔루션, 증권신고서 제출…내년 1월 상장 본격화

기사입력 : 2021-12-0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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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액 최대 10조대, 예상 시가총액 70.2조
1월 11~12일 수요예측, 18~19일 일반 청약

LG에너지솔루션 / 사진제공= IR큐더스이미지 확대보기
LG에너지솔루션 / 사진제공= IR큐더스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내년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공모 규모를 최대 10조원대로 제시했다.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이 최대 70조원을 웃돈다.

LG에너지솔루션이 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2022년 1월 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밝힌 총 공모주식수는 4250만주다. LG에너지솔루션이 신주 3400만주를 발행하고, 모회사인 LG화학이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 지분 2억주(100%) 중 4.25%에 해당하는 850만주를 구주매출로 내놓는다. 총 공모주식수는 공모 후 LG에너지솔루션의 전체발행주식수(상장예정주식수 2억3400만주)의 18.16%에 해당한다.

LG에너지솔루션의 주당 희망공모가액 범위는 25만7000원~30만원이다. 이에 따른 예상 시가총액은 60조1380억원에서 최대 70조2000억원이다.

이번 공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최대 12조7500억원(LG에너지솔루션 10조2000억원, LG화학 2조5500억원)의 투자재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국내 오창공장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시설자금, 북미·유럽·중국 등 해외 생산기지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리튬이온전지·차세대전지 등 연구개발 및 제품 품질 향상·공정 개선을 위한 운영자금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권영수닫기권영수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은 "이번 IPO를 통해 급성장이 예상되는 2차전지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경쟁력을 갖춘 배터리 연구개발을 지속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2차전지 제조업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에서 2022년 1월 11~12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해서 공모가를 확정하고, 이어 1월 18~19일 청약을 거쳐 1월 말 중 코스피에 신규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모간스탠리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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