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이 최대 70조원을 웃돈다.
LG에너지솔루션이 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2022년 1월 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밝힌 총 공모주식수는 4250만주다. LG에너지솔루션이 신주 3400만주를 발행하고, 모회사인 LG화학이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 지분 2억주(100%) 중 4.25%에 해당하는 850만주를 구주매출로 내놓는다. 총 공모주식수는 공모 후 LG에너지솔루션의 전체발행주식수(상장예정주식수 2억3400만주)의 18.16%에 해당한다.
LG에너지솔루션의 주당 희망공모가액 범위는 25만7000원~30만원이다. 이에 따른 예상 시가총액은 60조1380억원에서 최대 70조2000억원이다.
이번 공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최대 12조7500억원(LG에너지솔루션 10조2000억원, LG화학 2조5500억원)의 투자재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권영수닫기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에서 2022년 1월 11~12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해서 공모가를 확정하고, 이어 1월 18~19일 청약을 거쳐 1월 말 중 코스피에 신규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모간스탠리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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