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KCGS(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기업 지배구조 평가는 1005개 회사(일반 상장회사 894개‧금융사 111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SC제일은행은 이들 중 가장 높게 평가받아 전체 지배구조 대상 수상 회사로 단독 선정된 것이다.
구체적 근거로는 ▲이사회의 ESG 전문성 ▲이사회 중심의 ESG 경영 체계 구축 ▲여성 이사회 의장 선임 ▲이사회 내 토론 문화 활성화 ▲사외이사의 이사회 활동 적극 지원 ▲활동적이고 독립적인 이사회 운영 ▲최고경영자의 지속 가능 경영 유인 체계 정착 ▲안정적 이사회 승계 등을 꼽았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배구조 부문 전체 대상을 수상했다. 연속으로 3년간 지배구조 A+ 등급을 획득한 것은 시중은행 중 유일하다. 특히 올해는 최우수상 수상 기업 없이 SC제일은행이 단독으로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그 성과가 더 돋보일 수 있었다.
한편, KCGS 지난 2002년 한국거래소, 한국공인회계사회, 금융투자협회, 한국상장사협회, 코스닥협의회, 한국예탁결제원 등 8개 관련 기관의 출자로 설립된 ESG 전문 평가 기관이다. KCGS가 선정한 기업 평가 등급은 ‘KRX ESG 리더스(Leaders) 150’, ‘KRX 지배구조 리더스(Governance Leaders) 100’ 등 한국거래소의 KRX 사회책임투자지수 산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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