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당국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금융투자협회장과 자산운용사(미래에셋, 삼성, KB, 키움, 이지스, 타임폴리오, 수성) 및 신탁사(한국자산신탁)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한다.
우선 적극적인 연금 운용을 위한 제도 개선이 화두가 될 수 있다.
특히 전날(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법안소위원회에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도입을 골자로 한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이튿날 열리는 간담회인 만큼 주목된다.
감독당국은 고위험상품 투자자 보호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사모운용사의 내부통제도 강조할 수 있다.
또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산운용사에 펀드 유동성과 리스크 관리를 강조할 수 있다.
정 원장은 지난 11월 3일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를 시작으로, 시중은행장 간담회(9일), 지방은행장 간담회(11일), 증권사 CEO 간담회(23일), 생명보험사 CEO 간담회(25일), 그리고 저축은행 CEO 간담회(12월 1일)까지 연이어 소통 행보를 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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