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대표
송호성닫기송호성기사 모아보기)는 올해 11월 글로벌 시장에서 22만223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작년 11월과 비교하면 국내 전년 동월 대비 13.3% 감소했다.
기아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인한 생산 차질 및 공급 제약 발생으로 글로벌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내수 판매는 8.9% 줄어든 4만6042대다. 차종별로 레저차량(SUV 등) 판매가 2만3019대, 승용모델이 1만6905대로 각각 11.6%, 12.3% 줄었다. 반면 상용차는 6118대로 17.5% 증가했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준중형SUV 스포티지(7540대)다. 5세대 스포티지 출시 이후 평균 4500대 수준 판매량을 유지했던 것을 고려하면 지난달 출고량이 급등했다. 구형 모델이 판매된 작년 11월 판매량과 비교해봐도 4.5배 증가한 실적이다.
해외 판매는 14.3% 감소한 17만6190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 셀토스 2만2929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스포티지(2만992대)와 프라이드(수출명 리오, 1만7115대)가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9월부터 차량 생산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EV6와 K8, 5세대 스포티지 등 최근 출시된 경쟁력 있는 신형 차량을 앞세워 판매 모멘텀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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