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조수용)는 남궁 각자대표를 오는 12월 1일부터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으로 선임한다고 30일 밝혔다.
남궁 대표는 한게임 창립 멤버로, NHN USA 대표, CJ인터넷 대표, 위메이드 대표를 거쳐 2015년 카카오에 합류했다. 이후 엔진과 다음게임이 합병하며 출범한 카카오게임즈의 각자대표를 맡아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종합 게임사로 발돋움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카카오게임즈의 기업공개(IPO)를 성공시켰으며, 올해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오딘:발할라 라이징’의 흥행을 이끌었다. 이 게임은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포함해 4관왕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남궁 대표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카카오의 미래를 책임질 신사업을 발굴하고 더 넓은 세상으로 카카오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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