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6% 내린 21만15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셀트리온을 145억원, 127억원씩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의 경우 셀트리온을 262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주가 하락 배경을 보면 3년 전 불거진 셀트리온의 분식회계 논란 이슈가 재점화 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은 그간 계열사 간 거래과정에서 매출을 부풀린 게 아니냐는 논란 등에 휩싸여왔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2018년 국정감사에 제기된 회계처리 기준 위반 정황에 대해 감리에 들어갔다.
코스피 지수는 하루 만에 다시 '삼천피'가 붕괴됐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Fed) 의장 연임이 결정됐다는 소식에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를 거쳐 내년 기준금리 인상 스케줄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게 됐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56%에서 1.62%까지 올랐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기관이 7000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800억원, 280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59포인트(-1.80% )내린 1013.72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기관이 1900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1500억원, 53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거래대금은 코스피는 10조6900억원, 코스닥은 11조4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6원 오른 1189.7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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