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14.20% 급락한 22만500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이 이날 종가 기준 16조8682억원까지 줄었다.
셀트리온(-5.74%)도 19만7000원으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전 거래일보다 6.12% 내린 7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셀트리온제약(-5.82%)도 11만1600원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바이오주 약세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먹는 알약 치료제 개발 소식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화이자는 코로나19 치료용으로 개발한 항바이러스 알약이 입원과 사망 확률을 89%까지 줄이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지난 5일(현지시간) 밝혔다.

코스피에서 개인이 3600억원 순매수했으나, 기관(-2700억원)과 외국인(-1200억원)이 동반 순매도했다.
'국민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57% 오른 7만600원에 마감했다.
카카오뱅크(-2.8%)는 이날로 의무보호예수가 대거 시장에 풀리면서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포인트(0.11%) 오른 1002.50에 마감했다.
코스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40억원, 6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이 270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10조2400억원, 코스닥 10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1원 내린 1183.1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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