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CU가 고용노동부의 임금명세서 교부 의무화에 따른 가맹점주의 편의를 돕기 위해 'CU스쿨'에서 임금명세서 작성과 교부 서비스를 선보였다./사진제공=BGF리테일 [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CU(대표이사 이건준) 가 가맹점주를 위한 노무관리 · 교육 앱 'CU 스쿨 ' 에서 임금명세서 작성과 교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3 일 밝혔다 .
고용노동부는 지난 19 일부터 임금명세서 교부를 의무화했다 . 임금명세서는 근로자 정보 , 기본급 , 수당 , 소득세 , 주민세 , 국민연금 등 총 20 여 가지 세부 항목으로 이뤄졌으며 출근일수와 근로시간에 따라 산출이 달라진다 .
CU 는 가맹점주에게 보다 체계화된 가이드를 제공하고 점포 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금명세서 작성 서비스를 선보였다 .
가맹점주가 스태프의 기본 정보와 기본급 등을 입력하면 기본수당 , 연장근로수당 등 지급 항목부터 소득세 , 4 대보험 등 공제 항목들이 계산돼 자동으로 임금명세서가 생성된다 . 가맹점주는 이렇게 작성된 임금명세서를 전자 문서로 보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카카오톡으로 간편하게 교부할 수 있다 .
더 나아가 CU 는 가맹점주에게 무료 교육도 제공한다 .
지난 16 일부터 CU 는 전 가맹점과 직영점을 대상으로 노무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 관련 매뉴얼도 최신화해 점포에 교부했다 . 가맹점주의 신청을 받아 전문 노무사가 지도하는 온라인 노무 교실도 두 차례에 거쳐 진행했다 .
앞서 CU 는 'CU 스쿨 ' 을 기반으로 점포 운영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며 가맹점주를 돕고 있다 . 지난 9 월 BGF 리테일은 노무통합솔루션 전문 업체 ' 위솝 ' 과 손잡고 업계 최초 관련 어플리케이션 ( 앱 ) 을 선보이고 근로계약서 작성 , 근태 관리 등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앱을 선보였다 .
CU 는 현재 가맹점주에게 노무 , 법률 , 세무와 관련된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토탈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
임민재 BGF 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 스태프 관리는 점포 운영의 핵심 업무이자 자영업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 중 하나다 " 며 "BGF 리테일은 가맹본부로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전국 CU 가맹점의 원활한 점포 운영을 지원할 것 " 이라고 전했다 .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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