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김성훈 카카오페이 자산관리실 실장이 카카오페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넷플릭스처럼 큐레이션 서비스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김성훈 카카오페이 자산관리실 실장은 22일 오후2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금융데이터 컨퍼런스 2021' 주제발표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소비자의 금융 경험 개선'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카카오페이 마이데이터는 자산조회, 분석 뿐 아니라 소비자 상황에 맞게 적절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김성훈 실장은 "마이데이터는 흩어져있는 금융 자산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고 개개인의 정보를 통합, 관리해주는 큐레이션 영역"이라며 "사용자들이 많이 이용하고 적재적소 순간에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가가 결국 마이데이터 핵심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 큐레이션은 맞춤 추천보다 금융 소비자 상황을 정확히 파악, 금융 필요한 순간에 적재적소에 솔루션을 추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마이데이터는 맞춤추천보다는 소비자가 보유한 콘텐츠를 잘 읽어서 고객이 우너하는 시점, 타이밍에 최적 오퍼를 줄 수 있는 것"이라며 "이러한 오퍼를 줄 수 있는 사업자, 큐레이션하면 떠올리는 금융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카카오페이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잘 하고자 다양한 이종데이터를 결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실장은 "다양한 여러가지 기관들의 데이터가 카카오페이로 들어오고 이를 통합조회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라며 "기본 송금 결제를 기반으로 한 기존 현황에서 끝나지 않고 데이터 분석 역량으로 행동기반 큐레이션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다양한 소비자 경험 개선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 금융 행동에서 금융 로드맵을 제공, 금융 액선 아이템을 큐레이션 할 수 있는 정보를 강화하고자 한다"라며 "소비자가 금융이 필요한 순간을 잘 포착해서 최적화 금융 솔루션을 제공, 자산관리 큐레이션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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