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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3년물 금리 다시 2%대로 상승

기사입력 : 2021-11-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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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거래일 만, 연 2.018%…한은 금통위 경계감

자료출처=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최종호가수익률(2021.11.22 장 마감 기준) 갈무리이미지 확대보기
자료출처=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최종호가수익률(2021.11.22 장 마감 기준) 갈무리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2일 국고채 3년물 금리가 다시 2%대를 넘어섰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5.2bp(1bp=0.01%p) 오른 연 2.018%에 마감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당국 개입 등으로 지난 11월 4일(연 2.040%) 이후 1.8%대까지 내려왔지만 12거래일 만에 다시 2%대 위로 올라섰다.

이날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상승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1.4bp 오른 2.386%로 마감했다.

국고채 5년물은 5.0bp 오른 2.238%, 2년물은 6.2bp 상승한 1.823%로 집계됐다.

국고채 20년물은 1.7bp 오른 2.375%, 30년물은 0.1bp 상승한 2.332%, 50년물은 0.2bp 오른 2.332%를 기록했다.

채권시장은 오는 11월 2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경계감이 번지고 있다.

11월 금통위의 경우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무게가 실리며, 인상 시 '제로 기준금리'를 탈피하게 된다는 점도 주목되고 있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채권 연구원은 "11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1.00%로 인상한 이후 추가로 인상 가능성을 열어둘 공산이 커서 시장의 경계심이 높다"고 판단했다.

신얼 SK증권 채권 연구원도 "한은 기준금리가 1.00%로 25bp 인상이 확실시된다"며 "시장의 이목은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있으며, 이를 확인한 이후 변동성이 고조될 가능성을 염두하며 관망 심리가 주를 이룰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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