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가 '21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찾아가는 시상식을 진행했다.
협회와 소방청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국내 11개 손해보험사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553개 학급 1만3000여명의 초등학교 4~5학년 학생들이 참가했다.
화재보험협회는 어린이 안전의식을 더욱 널리 확산시키고자 올해부터 참가 대상을 4학년까지 확대했다. 또, 학생 수가 적은 도서산간지역 어린이들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특별상도 신설했다.
코로나19로 등교가 불규칙한 것을 고려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희망하는 학교에 한해 찾아가는 시상식으로 진행했다.
안전열정상을 수상한 세종 해밀초등학교 등 5개 학교에 협회와 지역 소방본부 관계자가 방문해 상장과 메달을 전달하고 수상의 기쁨을 함께했다. 시상식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 학급 이선화 선생님은 “불조심 어린이마당을 통해 배운 내용을 잘 실천해 안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1997년부터 지금까지 28만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으며 초등학생들을 위한 대표적인 안전문화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불조심 어린이마당을 잊지 않고 참여해준 어린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협회는 불조심 어린이마당 등 이른 교육활동을 통해 일찍부터 안전의식이 일상화될 수 있도록 안전문화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재보험협회는 1973년 ‘화재보험법’에 따라 설립된 국내 최고의 손해보험 위험관리 전문기관으로 올해 48주년을 맞이했다. 화재 등 각종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전국의 중대형 건물인 특수건물의 화재안전점검, 방재기술 시험연구, 안전문화 개선을 위한 교육홍보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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