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은 그랜드 오픈 이전 현지 주민에게 홍보하고자 지난달 28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BBQ는 현지 주민에게 K-Culture(문화)에 힘입어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였다. BBQ에 따르면 '황금올리브 치킨'을 가장 인기 있었으며, '오리지날 양념 치킨', '허니갈릭' 등 순서로 현지인이 많이 찾았다. BBQ는 시범 운영 기간동안 일 매출 약 5000달러(한화 589만원)를 기록했으며 오픈 첫 날 15일에는 6500달러(한화 약 765만원)을 달성했다.
현재 BBQ는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일리노이 등 미국 내 주요지역을 포함 15개주에 진출해있다. 운영 중인 76개 가맹점을 포함, 150여개 매장을 운영 준비 중에 있으며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지역은 총 250여개 매장이 운영 중이거나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하와이 매장을 오픈한 윤영일 패밀리는 "한국에 갈 때마다 BBQ 치킨을 먹었고 동일한 맛과 퀄리티를 하와이에서도 유지한다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BBQ 쿠오놀몰점을 시작으로 하와이 주요 상권에 추가 매장을 열어 하와이 전 지역에서 BBQ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와이 관광청 통계에 따르면 하와이는 연간 1000만명(2019년 기준) 이상 관광객이 모이는 세계 최대 휴양지다.
BBQ 관계자는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이 하와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그랜드 오픈 전부터 예상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며 "이번 하와이 진출이 K-치킨의 대명사로 BBQ를 알리고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공고히 자리 매김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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