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부동산 신탁회사인 한국토지신탁이 11일 서울 봉천 1-1구역 재건축정비사업(봉천 1-1 재건축) 사업대행자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은 이번 지정고시를 포함해 올해 서울시에서만 4개 사업(신림1, 신림미성, 신정수정, 봉천 1-1)의 지정고시를 득했다. 신탁업계 최초로 서울시내 10개 도시정비사업, 누적 1만가구를 초과하는 실적을 보유하게 되었다.
한국토지신탁이 사업대행자로 지정된 봉천 1-1 재건축은 서울 관악구 봉천동 728-57번지 일대 3만4142㎡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8층 7개 동 규모로 공동주택 837가구를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한국토지신탁은 “조합과의 긴밀한 협의 하에 시공사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봉천 1-1구역 재건축 사업을 신림1구역 재개발·신림미성 재건축 사업과 함께 관악구의 트리플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은 신탁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력과 개발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전 용운주공 재건축(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 2267세대) 등 대규모 정비사업의 성공사례 등이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얻어 지난 6월 사업대행자로 선정되었다. 이후 신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연내 최종 지정고시까지 득할 수 있었다.
한국토지신탁은 올해 신규 사업뿐만 아니라 흑석11구역 사업시행인가, 영등포동2가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인천 학익지구 재개발사업 착공 등 기 진행사업에서도 정비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개발사업 경험을 토대로 속도감 있는 사업진행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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