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는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국내외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디캠프와 공동 후원하는 ‘디데이 글로벌 리그’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심사를 통해 한국(2팀), 미국, 오스트리아, 카메룬, 캄보디아 등 5개국에서 선정된 총 6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해 진행됐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조현동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 대표, 필립 윈클러(Philipp Winkler) 주한오스트리아 대사관 무역대표부 부참사관, 김영덕 디캠프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최근 환경 분야에 각광받는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 모델을 발표했다. 이후 SK에코플랜트와 사업 협업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SK에코플랜트는 향후 최종심사를 통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공동연구 및 사업진출을 위한 멘토링 등 다양한 특전을 부여할 예정이다. 디캠프 역시 최대 3억원의 투자금 지원과 사무실 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9월 SK에코플랜트는 미래 친환경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SK 에코 이노베이터스(Eco Innovators) Y21’를 모집한 바 있다. 선발된 10개 스타트업은 생태계 이해관계자와 사업 초기부터 하나의 팀으로 협력하는 OTO(One Team Operation) 플랫폼을 통해 SK에코플랜트와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 연계, 테스트베드, 공동 연구 기회,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이 중 폐기물 관리 플랫폼 기업 ‘리코(RECO)’와는 이달 업무협약식을 가지며 폐기물 시장의 자원 순환 효율성 증대를 위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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