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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주의' 미래에셋…신규 팀장·지점장 3명중 1명 '80년대생'

기사입력 : 2021-11-1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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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지점장' 중 3명은 80년대생 여성
80년대생 임원 승진 8명…두단계 점프도
"과감한 인재 발탁, 역동성 있는 젊은 조직"

사진제공= 미래에셋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 미래에셋그룹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신규 팀장 및 지점장의 10명 중 3명을 1980년대생으로 꾸리는 성과 중심의 '젊은' 인사를 단행했다.

최근 계열사 대표이사, 부문 대표 등 인사에서 세대교체에 중점을 둔 데 이어 과감한 인재 발탁과 역동성에 초점을 맞췄다.

미래에셋그룹은 12일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멀티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캐피탈, 와이케이디벨롭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컨설팅 등 계열사의 임원 승진 및 팀장 및 지점장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그룹은 "이번 인사는 비전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과감하게 발탁하여 젊고 역동성 있는 미래에셋으로의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신규 선임된 팀·지점장 중 80년대생이 33%이고, 여성비율은 21%이다.

금융업권 최초로 실시한 지점장 공모를 통해 80년대생 여성 지점장 3명을 포함 총 15명을 신규 선임했다. 이번 신규 임명된 팀·지점장의 비율은 전체 부서장의 약 28%에 달한다.

또 80년대생 임원 8명을 승진 발탁했다. 기존 승진의 틀을 깨고 두 단계 승진하는 파격적 발탁을 통해 역량이 뛰어난 인재에게 기회를 부여하는 사례도 3명 나왔다.

미래에셋그룹은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현재 15개국 34개의 해외법인 및 현지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어서 업계 최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2020년 기준 그룹 전체의 해외법인 세전순이익은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3000억원을 돌파했고 올해에도 사상 최대치 실적을 경신하며 금융수출 앞단에 서 있다.

그룹의 자기자본은 약 17조원에 육박한다. 아시아 초대형 IB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탑티어 IB를 목표로 성장하고 있다고 미래에셋그룹 측은 전했다.

미래에셋그룹 측은 "젊고 성장하는 금융그룹으로 우리나라 금융에 활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그룹의 모든 임직원이 노력하여 고객을 위해 최고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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