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 10일 직장 내 성희롱 괴롭힘에 관여했다고 판단되는 직원 6명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고 전사 인트라넷에 공지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0월 초 성희롱 피해 접수 직후 해당 직원을 직위 해제·대기발령 조치하고 조사에 나섰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해자 중 한 명은 특정 여직원이 소속 부서 팀장과 부적절한 관계라는 험담을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특정 부하 직원에 대한 집단 따돌림을 주도한 가해자도 있었다.
엔씨소프트 측은 “조직 문화를 해치는 사안에 대해서는 매우 엄격하게 대응한다는 무관용 원칙을 갖고 있다”며 “명확하게 확인한 사실을 기반으로 최종 징계 수준을 결정했고,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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