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보다 4.08% 오른 48만4500원에 마감했다.
보호예수 해제 물량 폭탄이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수급을 보면 기관이 445억원, 외국인이 329억원씩 크래프톤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이 752억원을 순매도했다.
크래프톤 주가에 오는 11일 신작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의 글로벌 공식 출시를 앞둔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으로 선정됐다는 소식,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 기대감 등도 상승 압력 재료가 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29포인트(-1.09%) 내린 2930.17에 마감했다.
코스피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300억원, 200억원 규모로 동반 순매도 했다. 개인이 230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 삼성전자는 0.43% 내린 7만200원에 마감했다. LG화학(-3.90%)의 경우 3%대로 낙폭이 컸다.
카카오뱅크(2.81%), 카카오페이(2.38%)는 나란히 상승불을 켰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93포인트(-2.07%) 내린 987.75에 마감했다.
코스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00억원, 1700억원 규모로 순매도 했다. 반면 개인은 460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디어유가 상장 첫 날 강세를 기록했다.
디어유는 시초가(5만2000원) 대비 27.88% 오른 6만6500원에 마감했다. 디어유는 장중 이른바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되고 상한가)'에 성공하기도 했다.
코스닥 시총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2.53%)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전일 급등했던 시총 2위 2차전지 관련주 에코프로비엠(-3.30%)은 하락불을 켰다. 엘앤에프(-6.73%)도 낙폭이 컸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9조5100억원, 코스닥 14조1700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7원 오른 달러 당 1180.9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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