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윤 행장은 전날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 맞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개최한 국제 포럼에 참석해 “탄소 중립과 녹색전환은 중소기업 생존과 직결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참석자들은 포스트 코로나, ESG 경영, 탄소중립 경제전환 등 중대한 변화의 흐름 앞에 중소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금융의 역할과 국제 협력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윤 행장은 금융기관의 여신 및 투자 결정에 녹색 가치가 반영돼야 하며 적극적인 위험부담을 통해 민간의 투자 리스크를 줄이고 녹색 행동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 OECD 대사를 지낸 윤 행장은 OECD 플랫폼 중심의 녹색전환 관련 자료와 통계, 우수사례 공유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기업은행도 이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현재의 녹색기술 수준으로는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이 어려운 만큼 기술 혁신을 위한 녹색 뉴딜’의 투자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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