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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장이 수평적 조직문화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 들어 호칭·복장 자율화를 도입하고 임원 집무실의 모든 가림막을 철거한 데 이어 이달부터는 부행장급 비서실을 축소했다. 6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달부터 부행장급 비서실을 축소하고 비서업무를 담당하던 직원들을 모두 지점으로 배치했다. 신한은행의 부행장은 총 21명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부행장급 비서실 축소는 임원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비서를 없애 수직적인 체계를 수평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최근 행장 및 부행장 등 집무실 내 설치돼 있던 커튼과 가림막도 철거한 바 있다. 임원과 직원들 간 소통을 막을 수 있는 경계를 허물어 수평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진 행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올해 2월부터는 전행 차원의 호칭 자율화를 시행하고 있다. 부장급 이하인 ‘대리-과장-차장-부부장’ 등은 직급 호칭이 아닌 부서 구성원 간 논의를 거쳐 원하는 호칭을 정해 부르도록 했다.
관리자급인 부부장급 이상은 ‘수석’, 그 이하는 ‘매니저’나 ‘프로’ 등으로 부르는 식이다. 대형 시중은행에서 호칭을 없앤 건 신한은행이 처음이다.
복장 자율화도 상당 부분 도입한 상태다. 현재 본부별로 자율 복장 제도를 차등적용하고 있고 추후 이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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