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가 1일 창립 52주년을 맞는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 및 대내외 상황을 고려해 사장단 중심의 조촐한 기념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창립 52주년을 맞아 경기도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969년 1월 13일 ‘삼성전자공업’이라는 사명으로 출범했다. 지난 1988년 11월 삼성반도체통신 합병 이후 창립기념일을 11월 1일로 변경했다.
삼성전자의 창립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김기남닫기김기남기사 모아보기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부회장)과 김현석 CE(소비자가전) 부문장, 고동진닫기고동진기사 모아보기 IM(IT·모바일) 부문장 등 대표이사들과 사장단 등 주요 경영진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김기남 부회장이 창립기념사를 통해 임직원을 격려할 것으로 보인다. 임직원들은 영상을 통해 창립일을 기념할 예정이다.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부회장은 예년과 같이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별도의 메시지도 내놓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9년 창립 50주년 당시 이례적으로 영상 메시지를 낸 것을 제외하고는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당시 이 부회장은 “앞으로 50년, 마음껏 꿈꾸고 상상하자”며 "우리의 기술로 더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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