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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사,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위기 특강 진행

기사입력 : 2021-10-2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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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태 사회혁신연구소 소장이 27일 LX공사가 개최한 ‘지속가능발전대학’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사진제공=LX공사이미지 확대보기
권기태 사회혁신연구소 소장이 27일 LX공사가 개최한 ‘지속가능발전대학’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사진제공=LX공사
[한국금융신문 권혁기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김정렬 사장·이하 LX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위기 영향으로 지속가능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LX공사는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27일 ‘LX 지속가능발전대학’을 마련하고, 시민들과 함께 첫 시간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권기태 사회혁신연구소 소장은 LX공사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권 소장은 “우리가 환경자원계좌에서 너무 많은 자원을 빨리 인출하고 있다”며 “지금은 이익일 수 있겠지만, 우리 아이들이 그 빚을 물려받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권 소장은 이어 “BTS(방탄소년단)와 블랙핑크와 같은 젊은 트렌드세터들이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기후재앙을 유산으로 물려받기 때문”이라며 “경제와 사회, 환경의 균형을 잡는 지속가능발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새만금 간척사업과 충남 장항간척사업, 순천간척사업 등을 비교하면서 새만금은 개발 논리를 강조한 나머지 관광 명소화가 더디게 된 반면 충남 장항과 순천은 생태 환경적 접근을 수용해 경제 활성화까지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권 소장은 “순천은 2009년부터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 보호를 위해 전봇대를 뽑았다. 이처럼 자연과 공존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 때 인간도 생존할 수 있다”면서 “기휘변화 대응 성공의 핵심의 복원력과 취약성이라는 점에서 모두가 힘을 합해 이 위기에 지속가능한 방법을 찾아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1년 LX 지속가능발전대학’은 오는 12월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LX공사 본사 2층에서 계속된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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