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이하 장비 위험제거장치)는 건설현장에 투입된 장비의 가동여부와 위치를 모니터링한 후,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불필요한 장비 투입을 방지하고 작업 대기시간을 단축한다. 또한 위험구역에 접근하는 장비 운전원과 안전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경고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번에 삼성물산 DfS(Design for Safety)팀이 개발한 장비 위험제거장치는 향후 테이블리프트, 이동식크레인, 지게차 등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건설장비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며, 기존에 활용하던 현장관리 시스템들과도 연동해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한 현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시공 전 설계단계부터 프로젝트의 위험요소를 분석해서 안전을 관리하는 설계안전성검토(DfS. Design for Safety)를 전면 도입한 바 있다. 사전에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예방형 현장 관리로 안전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고 있으며, 2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DfS팀이 설계는 물론 계획수립, 시공, 운영까지 프로젝트 생애주기별로 안전을 디자인하고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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