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유진 기자] 신한라이프가 고려대학교의료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신한라이프는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파크(정릉캠퍼스) 정보관에서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9월 1일,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고객이 금융에 바라는 가장 중요한 세가지 가치인 편리성, 안정성, 혁신성을 모두 담은 그룹의 새로운 비전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선포했다. 이에 신한라이프는 고객에게 더욱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고자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위해 고려대학교의료원과 MOU를 체결했다.
신한라이프는 이번 전략적 업무제휴를 통해 건강데이터 활용·분석을 위한 연구 및 기술 교류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건강증진 동기부여와 금융혜택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한라이프는 고려대학교의료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의과대학 의학통계학교실,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응용신경기능연구실의 교수 및 연구진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를 구성하고 공동 연구에 착수한다.
성대규닫기성대규기사 모아보기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은 “미래의 보험은 사후(事後) 서비스는 물론이고 건강을 관리해주는 사전(事前) 예방 서비스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이번 고려대학교의료원과의 업무협약은 이 같은 미래의 보험에 한걸음 다가서면서 건강 기반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라이프는 AI 홈트레이닝 플랫폼 ‘HowFIT(하우핏)’과 오프라인 거점 기반의 ‘필요 영양소 분석 서비스’, 실제 나이가 아닌 신체나이를 산출하는 ‘건강나이 서비스’ 등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하우핏을 신한라이프의 헬스케어 자회사로 설립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더불어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실증사업, 마이데이터 의료 부문 실증사업 참여를 통해 의료정보를 활용한 공공혜택을 확대하고자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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