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로 퇴직연금 '머니 무브(Money move)' 현상도 두드러졌다.
신영증권의 DC형 1년 수익률은 10.85%, IRP 1년 수익률은 12.89%로 집계됐다. 또 신영증권의 DB형 1년 수익률도 4.25%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4분기 연속으로 전 금융업권 퇴직연금 전 부문 수익률 1위다.
전체 43개 사업자 중 '버금'도 모두 증권사들이 차지했다. DC형 1년 수익률 2위는 삼성증권(8.23%), IRP형 1년 수익률 2위는 한국포스증권(9.55%), DB형 1년 수익률 2위는 대신증권(2.48%)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은 2021년 3분기 말 기준 누적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액이 2조3350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 전체 증가금액의 23%를 차지했다고 미래에셋증권 측은 설명했다.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적립금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DC는 1조1199억원, IRP는 1조4219억원씩 각각 증가했다.
금투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본격화 된 연금 '머니 무브' 현상이 앞으로 더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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