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는 1000달러를 넘어서는 '천슬라'에 진입했다.
주가가 급등하면서 시가총액은 1조146억 달러까지 치솟았다.
2010년 나스닥에 상장한 테슬라는 시총 1조 달러 클럽에 가입한 최초 자동차 회사가 됐다.
테슬라 주가 고공행진 배경으로는 미국 2위 렌터카 업체인 허츠(Hertz)의 모델 3 10만대 구매 계약이 결정적 요인이 됐다. 미국 전기차 전환이 가속되면 테슬라 주가 추가 상승 가능성도 지목되고 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26일 '천슬라, 미국 전기차 시장의 티핑포인트(Tipping point)' 리포트에서 "9월 기준 미국 전기차 비중은 4.5%에 불과하지만 이미 20%를 넘어선 유럽과 중국에 비해 아직 초기 단계"라며 "그러나 렌터카 업체의 전기차 도입으로 소비자 경험 속도가 빨라지고 테슬라 신공장 가동으로 2022년 미국의 전기차 비중은 급속도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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